저 면허 딴 지 7년 됐는데요. 한 번도 운전 안 하고 그냥 면허증만 지갑에 넣고 다녔어요.
그러다 올해 초에 회사가 시흥 쪽으로 옮기게 됐거든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려니까 버스 환승에 지하철까지 한 시간 반이 넘게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이건 운전을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근데 7년이나 안 했으니까 학원 다시 다니자니 시간도 없고... 검색하다가 빵빵드라이브 방문운전연수를 찾았어요.
솔직히 처음엔 반신반의했어요. 방문으로 오셔서 가르쳐주신다고? 진짜 되나 싶었는데 일단 전화해봤습니다.
상담 전화에서 시흥 지역도 방문 가능하다고 하시길래 바로 신청했어요. 상담해주시는 분이 친절하셔서 첫인상이 좋았습니다.

1일차에는 저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시작했어요. 선생님이 먼저 운전석에 앉으시더니 계기판 하나하나 설명해주셨어요. 사이드미러 각도 맞추는 것부터 했는데 이거 학원에서 배운 거랑 또 다르더라고요.
지하주차장에서 전진 후진 연습을 한 30분 하고 나서 동네 도로로 나갔습니다. 시흥 쪽 이면도로가 생각보다 좁아서 처음에 좀 무서웠어요 ㅠㅠ
선생님이 '지금 핸들 살짝만 왼쪽으로 틀어' 이런 식으로 실시간으로 말씀해주시니까 그나마 할 수 있었어요. 혼자였으면 진짜 못 했을 것 같습니다.
2일차는 좀 큰 도로로 나갔어요. 시흥대로 쪽으로 나가서 차선 변경 연습을 했는데, 옆에 트럭이 지나갈 때마다 깜짝깜짝 놀랐거든요.
선생님이 '사이드미러 보고 3초 세고 들어가' 이렇게 알려주셨어요. 3초 세는 거 진짜 효과 있더라고요. 그전에는 감으로 하려고 했는데 확실히 기준이 생기니까 편해졌습니다.

그날 회전교차로도 처음 돌아봤어요. 시흥 정왕동 쪽에 회전교차로가 있는데 진짜 진입 타이밍을 모르겠더라고요 ㅋㅋ
선생님이 직접 시범을 한 번 보여주시고 나서 제가 두 번 돌았는데, 두 번째는 확실히 나아진 느낌이었어요.
3일차에는 드디어 출퇴근 경로를 연습했습니다. 집에서 회사까지 실제로 가보는 거였어요. 월곶역 쪽에서 시화공단 방향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출근 시간대라 차가 좀 많았어요.
근데 선생님이 옆에서 '지금 차선 변경해' '여기서 속도 줄여' 이렇게 하나하나 콕 찍어주시니까 길이 외워지더라고요. 네비만 보고 갈 때는 몰랐던 포인트들을 알게 됐습니다.
특히 회사 근처 좌회전 신호가 짧아서 타이밍 맞추는 게 어려웠는데, 선생님이 '여기는 신호 바뀌자마자 바로 출발해야 해' 라고 알려주셨어요. 이런 건 혼자서는 절대 모르잖아요.

4일차 마지막 날에는 주차 연습을 했어요. 회사 주차장이랑 마트 주차장에서 후면주차를 반복했는데 사실 이게 제일 자신 없었거든요.
선생님이 사이드미러에 흰 선 보이는 지점을 알려주셨는데 그거 기준으로 하니까 진짜 들어가지더라고요!! 너무 신기했어요.
연수 끝나고 나서 다음 주 월요일에 혼자 출근해봤는데요. 좀 떨리긴 했는데 배운 대로 하니까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지금은 매일 운전해서 출퇴근하고 있어요. 한 시간 반 걸리던 게 40분으로 줄었거든요. 진짜 받길 잘했다 싶었어요.
시흥에서 방문운전연수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면 빵빵드라이브 한번 알아보세요. 저처럼 장롱면허인 분들한테 특히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 내가 다니는 길로 배우는 게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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